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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차기 정부 위해 종전선언 제안… 한미, 긴밀한 공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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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해운보 작성일21-12-03 06:25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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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스틴 美국방장관 접견"FOC 조기 실시 가능성" 대화도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 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며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약 30분간 이뤄진 오스틴 장관과의 접견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미국이 북한에 대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화답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를 구출해 낸 한국의 '미라클 작전'을 언급하며 "한국과 미국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도 말했다.문 대통령과의 접견에 앞서 오스틴 장관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 장관은 2022년에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는 공동성명을 도출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서는 3단계에 걸쳐 역량평가가 이뤄져야 하는데, 2단계인 FOC 평가 시기를 '내년 후반기'로 못박으면서 문 대통령 공약인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은 불발됐다.청와대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FOC 평가의 조기 실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소개했다. 'FOC 조기 실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전작권 전환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틴 장관은 "오늘 SCM이 생산적으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전략적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SCM에서 주한 미군기지 반환, 특히 용산기지의 공원화 계획에 대해 들었는데 공원이 조성되면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용산기지가 자연공원화 되면 한미 간의 깊은 우정의 상징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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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시장 보선에서 4위 선전장지유 대표, 셀프 복귀·타로 정치 논란대선 90여일 앞두고 후보 선출도 못해대선을 90여일 앞두고 국내 최초의 여성의제정당인 여성의당이 내홍에 빠졌다. 장지유 여성의당 대표를 둘러싸고 ‘셀프 복귀’, ‘타로 정치’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지난해 3월 창당해 21대 총선에서 20만표 득표,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4위를 기록한 선전을 생각하면 이례적으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정지 작업도 보이지 않는다.2일 여성의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 퇴진 촉구 운동이 벌어졌다.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이지원·김진아씨와 함께 2년 임기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김 공동대표가 서울시장 경선을 위해 올 초 사임하고, 이 공동대표도 지난 5월 물러났다. 장 대표도 지난 6월 당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퇴진 의사를 밝혔다가 지난달 당내 의결기구인 전국운영위원회(전운위)에서 사임 철회안이 가결돼 전격 복귀했다.최근 결성된 ‘장지유 완전퇴진 운동본부’에는 당원 300여명이 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 소속 당원 A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 대표가 전운위 20명 중 11명을 자신의 타로 제자·측근들로 채워 ‘셀프 복귀’를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타로 상담가인 장 대표가 여성의당 시도당 창당 순서, 당사 위치 지정, 비례대표 후보 탈퇴 결정 등 중요 당무를 타로 결과를 근거로 밀어붙였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현재 퇴진 운동본부는 당원들에게 당비반환청구소송을 제안, 연서명을 받고 있다.장 대표는 모두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셀프 복귀’ 의혹에 장 대표는 2일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운위에서 외부 변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자문해 사임예고 철회안 수용으로 가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타로 정치’ 논란에 대해서도 “당내 실무적 결정은 당직자 간 논의와 의결을 거친 후 마케팅 전문가의 검수를 거쳤다”고 일축했다. 대선후보 선출은 “전운위에서 결정되거나 이번 주 내로 대선 태스크포스가 출범해 거기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명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를 둘러싼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지냈던 김진아 전 대표는 “거대 양당 후보가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대선에 여성의당의 목소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장 대표가) 비상식적 사임 철회를 인정하지 않는 이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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