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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연 이준석, 尹 측근들 향해 “사람에 충성 말라… 사퇴? 모욕적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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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오병 작성일21-12-02 19:2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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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배석 자리서 내가 홍보비 해먹으려 한단 말까지”“핵심 관계자發 모욕적 발언들이 상황 악화”당무를 거부하고 전국 순회일정을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2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공식 일정을 무기한 전면 취소한 후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2일 제주 4·3 평화공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당무 거부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패싱 논란’을 겪던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부산을 찾은데 이어 1일에는 전라남도 순천시와 여수시를 찾았고 이날 제주도를 방문했다.이 대표는 당무 거부가 길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게 당무거부냐, 이런 얘기 하는데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 저는 당무한 적이 없다. 후보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엔 딱 한 건 이외 (당무 관련) 보고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저 때문에) 당무공백이 발생했다고 하는 인식 자체가 저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 당무 공백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을 걸로 생각한다”라고 했다.오늘 예정되어 있던 선대위와 최고위 회의가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 당 선대위 원톱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고 오히려 그분의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가 홍보에 국한된 제 역할을 하겠다. 나머지 총괄 지휘는 그분이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라며 “그리고 우리 후보는 심지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실 생각이 없는 것으로 굳건하게 마음을 다지셨으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위원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대위 운영에 대해서는 제 영역 외에는 다른 큰 관심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당무를 거부하고 전국 순회일정을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위해 관계자들과 위령제단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윤 후보가 어떤 조치를 하면 서울로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윤석열 후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윤석열 후보가 저한테 뭐를 상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저희 간에 이견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뭘 요구하기 위해서 이러고 있다고 보시는 것도 저에 대해선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다.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이 대표는 특히 “윤석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 했던 인사도 있었다”라며 “후보가 누군지 아실 거다. 인사조치가 있어야 할 걸로 보인다”라고 했다. 해당 인사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윤 후보가 제주도로 의원들을 보낸다는데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김종인 위원장과의 이견도 김종인 위원장과의 의견이 불일치하는 부분 커서라기보다는 문제를 맞이한 뒤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원치 않는 시점에 원치 않는 인사들을 보내서 예우를 갖추는 모양을 보이되, 실질적인 이야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적어도 입법부의 일원이고 우리당 국회의원이고 우리당에 대한 진지한 걱정 있는 분들은 사람에 충성하는 행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이 대표는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거나 대표직 사퇴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거 하나하나가 저에게 굉장히 모욕적인 이야기를 핵심 관계자라고 하는 사람이 퍼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는 “그게 우발적인 메시지라고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평가절하하시면 된다. 그런데 저는 분명히 인선 과정에 있어서도 제가 우려되는 지점 계속 얘기했다”라고 했다.‘윤석열 후보의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라며 “제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연락 온 건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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